강원도 차이나타운 논란 - 국민청원 , 한중문화타운 근황, 팩트체크

한중문화타운이라고도 불리는 강원도 차이나타운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9년 협약 완료된 사항 때문에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을 포함하여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강원도 차이나타운(한중문화타운)건설을 결정하게 되었는지 자세한 위치와 근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차이나타운 설립취지 및 근황

 

강원도 차이나타운은 2019년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업무협약은 바로 라비에벨 관광단지에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과 관련된 업무협약이었습니다. 강원도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10배 규모에 해해당하는 업무협약을 중국 인민망등과 체결하였습니다. 이렇게 2019년도에 체결한 업무 협약은 2021년 들어서 다시 화두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물론 2019년, 2020년에도 논란이 없었던것은 아닙니다. 2019년 12월 20일에 중국 북경 인민일보 인민망 본사에서 개최된 라비에벨 관광단지의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런칭식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정보 또한 관련 기사로 남아있습니다. 2020년도 초에 반대하는 국민여론 관련된 기사들이 여러번 기재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에는 큰 사항 없이 지나간듯 보이고 2021년이 되어 국민청원을 시작으로 다시 화두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의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청원은 60만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청원 시작일이 3월 29일인데도 불구하고 한 달도 지나지 않아 60만 명의 국민이 청원 서명을 완료했습니다. 알려진 취지 및 대략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민간사업자가 투자를 유치하는 100% 민자 방식
• 한중문화복합관광타운은 현재 기본계획 구상 단계이다.
• 차이나타운의 개념이 아닌 복합문화관광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 인민망 한국지사가 참여중인것은 맞으나 투자자가 아닌 중국 내부에서의 홍보 용 사업주체이다.

현재는 이렇듯 많은 국민들이 강원도 차이나타운(한중문화타운) 설립을 반대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전문가들은 보수세력이 정서를 악용해 국민청원을 주도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하고 해당 논란에 대해서 문화적 열등감에 의한 상황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다음은 강원도청에서 발표한 강원도 차이나타운 '팩트체크' 자료입니다. 하단에 링크에서 원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강원도 차이나타운 관련 - 강원도청 발표자료 중 일부 (출처: 강원도청)

 

 

 

 

강원도 차이나타운 설립 위치(예정)

강원도 차이나타운의 설립 예정 위치는 대략적으로 춘천과 홍천사이입니다. 좀 더 상세히 들어가서 살펴보자면 라비에벨 관광단지에 설립 예정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도상의 대략적 위치는 강원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와 홍천군 북방면 전치곡리 부근으로 예정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위치는 아닐 수 있사오니 참고로만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상세 위치

위의 내용이 말씀드린 주소의 대략적인 위치입니다. 좌측에는 라비에벨 CC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양 IC와 춘천JC와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서울 양양 고속과 중앙고속 영역에 속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강원도 차이나타운 설립이 정확히 어떻게 돌아가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강원도 차이나타운 반대 국민청원이  60만이 돌파하였고 반대 여론이 굉장히 거센 만큼 예외적으로 방향을 돌릴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예측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중국자본이 들어오는 경우 부작용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또 마냥 부작용만 있다고 할 수는 없기도 하겠습니다.  강원도청에서 발표한 자료 링크 연결해놓을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명하게 이용해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해 보이는데 앞으로의 방향에 주의해봐야겠습니다.